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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블 팬이라면 누구나 기다려온 "캡틴 아메리카: 브레이브 뉴 월드", 드디어 개봉했습니다! 개인적으로 영화를 보는 내내 인피니티 사가 시절의 감성이 떠나지 않았던 작품이었어요.
조금 과장하면 "캡틴 아메리카: 윈터 솔저" 때의 그 묵직한 분위기가 떠오르기도 했고요. 특히, 샘(캡틴 아메리카)이 로스 장군과 맞붙는 장면에서는 몰입도가 정말 최고였습니다.
오늘은 이 영화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의 리뷰 감상평 관람평 쿠킹 영상을 하나씩 정리해보겠습니다.
1. 영화 전반적인 감상 – 마블 특유의 감성이 돌아왔다!
오랜만에 ‘이게 마블 영화지!’ 싶은 감정을 느꼈습니다. 액션, 스토리, 캐릭터 모두 조화를 잘 이뤘고, 무엇보다 **샘 윌슨(캡틴 아메리카)**의 성장과 리더십이 돋보이는 작품이었습니다.
캡틴 아메리카다운 전투 연출
샘이 방패를 활용해 싸우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어요. 특히 레드윙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장면들은 마블 팬들에게 큰 만족감을 줬을 것 같습니다.
정치 외교 요소를 지루하지 않게 풀어낸 점
미국과 일본 간의 갈등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면서, 마블 영화가 자칫 노잼이 될 수 있는 정치적 요소를 흥미롭게 풀어냈어요.
로스 vs 샘의 대결 – 긴장감 최고!
로스가 레드 헐크로 변하면서 샘과의 마지막 전투가 펼쳐졌는데요. 샘이 단순한 힘 대결이 아니라 전략적으로 싸우는 모습이 좋았습니다. 다만, 로스를 설득하는 장면의 CG는 조금 아쉬웠어요.
MCU의 중요한 연결고리 – 멀티버스의 떡밥
영화 속 곳곳에 멀티버스 전쟁을 암시하는 요소들이 많았어요. 특히 샘과 버키의 대화 중 "스티브(캡틴 아메리카)가 에일리언 침공을 막은 게 두 번"이라는 대사는 우리가 알고 있는 MCU와는 다른 타임라인일 수도 있다는 떡밥이었죠.
2. 숨겨진 떡밥 & 분석
샘이 떠올린 ‘그 친구’ – 버키?
샘이 브레인워싱 당한 아이를 보고 "내 친구 중 한 명을 떠올리게 한다"라고 말하는데, 이건 명백히 **버키(윈터 솔저)**를 가리키는 대사였죠.
버키는 이제 하원의원? 썬더볼츠와 연결될까?
영화에서 버키가 하원의원 후보로 등장하는 장면이 있습니다. 오는 4월 개봉 예정인 *"썬더볼츠"*에서 이 설정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이죠.
그런데, 샘이 어벤져스를 재구성하려는 반면, 썬더볼츠 예고편에서는 **"이제 어벤저스는 없다"**라는 발렌티나의 대사가 등장합니다. 즉, 우리가 보고 있는 MCU가 완전히 같은 유니버스가 아닐 수도 있다는 거죠.
인피니티 사가의 세계 vs 새로운 세계?
샘과 버키의 대화에서 "스티브가 외계 침공을 막은 게 두 번"이라는 언급이 있습니다. 하지만 우리가 알기로는 최소 세 번(어벤저스 1편, 인피니티 워, 엔드게임)이죠.
이는 마블이 점점 멀티버스 간의 차이점을 강조하고 있다는 걸 의미하는데요.
- 기존 MCU는 "지구-99999",
- 현재 진행 중인 MCU는 **"지구-616"**일 가능성이 큽니다.
즉, 우리가 지금 보고 있는 이 샘의 이야기가 과거 인피니티 사가와 같은 세계가 아닐 수도 있다는 점!
아다만티움 등장 – X-멘과 연결될까?
영화 속에서 로스 장군이 아다만티움(울버린의 발톱과 같은 금속)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면이 나오는데요.
- 아다만티움이 의료 기술에 사용될 수도 있다는 언급
- 이는 향후 *MCU에서 힐링 팩터(울버린 능력)*를 설명할 때 활용될 수도 있습니다.
- 아다만티움을 이용한 무기 개발
- 이 말은 울버린이나 X-멘의 등장을 암시하는 중요한 떡밥일 수도 있죠.
엔딩 쿠키 영상 – 멀티버스 전쟁이 시작된다!
이번 영화의 유일한 쿠키 영상에서 감옥에 갇힌 리더가 샘에게 의미심장한 말을 합니다.
"네가 목숨 바쳐 지키려는 이 세계가 정말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까?"
"다른 세계에서도 우리가 겪고 있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면?"
이 대사는 멀티버스 전쟁이 곧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임을 암시하는 중요한 대목이죠.
- 특히 **"어벤져스: 시크릿 워즈"**와 직접적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.
- 현재 MCU는 인커전(다른 우주와 충돌할 위험)에 처해 있으며, 이를 막기 위해 새로운 영웅들이 필요하죠.
즉, 앞으로 마블 영화에서 멀티버스 간의 대규모 충돌이 본격적으로 펼쳐질 것이라는 떡밥을 던진 장면이었습니다.
3. 총평 – 마블의 부활을 알리는 작품!
장점
- 오랜만에 마블 특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었던 영화
- 샘 윌슨의 성장과 전략적인 전투 연출
- 정치적인 요소를 지루하지 않게 풀어낸 점
- 곳곳에 깔린 떡밥과 멀티버스 암시
단점
- 일부 장면에서 CG 퀄리티가 아쉬웠음
- 예상보다 강렬한 액션이 부족했던 결말
추천 대상:
- 마블 팬이라면 필수 관람!
-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를 좋아하는 사람
- MCU의 멀티버스 전개를 알고 싶은 사람
"캡틴 아메리카: 브레이브 뉴 월드", 앞으로의 MCU를 기대하게 만드는 영화였습니다!